9월홍콩

Posted by BE you
2015. 9. 10. 22:07 여행이야기 Trip

9월홍콩


나에게 홍콩이란 곳은 많은 의미가 있다.유학시절에 만났던 친구때문


이기도 하고 직장을 다닐때 짧은 일정으로 방문할때마다 많은 걸 경험


하게 해준나라기 때문이다.특히 9월 홍콩은 더 의미가 깊다.


홍콩은 재미있는 나라다.




2주정도 지내면서 홍콩사람과 중국사람을 구분할 수 있게되었다.늘느끼는거지만 한국여성분들이 가장 아름답다.


9월홍콩


중화인민공화국 홍콩 특별행정구라는 이름답게


역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많은 일을 겪으면서 그로인한 많은 문화도


이채롭게 스며들어 있슴을 보게 된다.





1800년대 아편전쟁이루 영국군에 


의해 점령된이후 영국문화의 영향을 받고 무역항의 요지로 사용되었다.



낮에 보는 홍콩거리는 밤에비해 훨씬 차분하다.


그로인해서 아시아권의 나라이지만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고


세계적인 무역대국인 이점으로 인해 우리가 알고 있듯 쇼핑을 하기에도


매우 좋다.1인당 국내총생산(1인당 GDP)가 3만달러가 2010년에 이미


넘었다고 하니 국민들의 생활수준도 짐작이 가능하다.





각설하고 9월홍콩에는 좋은 기억들이 많다.예전 유학시절에 만났던 친구가


홍콩사람이였는데 귀국하고 나서 친구네집에서 약 2주간 머물며 생활하였는데


그 때의 홍콩은 짧은 일정에서의 홍콩과는 너무나 다른 느낌이였기 때문이다.



음식이 입맛에 맞지않고 칼로리를 신경쓰지 않는다면 '탄탄면'을 추천한다.


홍콩은 항상 여행객들로 붐빈다.그 사이에서 현지 홍콩사람들의 일상을 보기는


힘들었지만 친구를 통해서 본 면면의 모습들은 참 달랐다.



관광객들로 인해 길거리음식점들도 항상 활기를 띈다.


서비스업이 주를


이루는 나라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여성들의 자존감이 강하였고 비좁은 땅에서


생활하는 이유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었다.내 친구의 집의 경우 


침사추이역에서 지하철로 20분거리에 있는 곳에 위치하였는데 15평 미만의


아파트가 4억원을 호가하고 있었다.



길은 좁고 복잡하다.


홍콩영화에서 보여지듯 빨래를 실외기에다


널고 방에서도 겨우 침대를 놓고 누울정도의 공간에서 생활하는게 일반적이라고 한다.


그의 부모님도 서비스업에 오랫동안 종사하고 계셨는데 홍콩이 1997년 중국에


반환되면서 중국에 간섭을 점점 심하게 받게 되는 부분에 있어서 불만이 많으셨다.


영어와 광둥어를 사용하는 홍콩사람들은 중국과 대만사람들과 다름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았다.



염차를 먹으면 필수로 주문하는 요리들이다.저렴하고 양이 적당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음식을 차와함께 맛볼수 있다.


중화권의 음식문화중 '염차'라는게 있다.차를 마신다라는 뜻인데


천천히 차를 마시며 생각을 하거나 요리를 한두개씩 주문해서 먹는문화인데 요리


가 양이적고 맛있는게 많아서 친구 아버님과 나는 염차를 먹으면서 역사와 경제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즐겼었다.염차메뉴중에는 닭발도 있었다.





낯선곳에서 낯선사람에게서 사람이 사는것 살아온것을 느낄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여행이 주는 묘미가 아닐까 싶다.날씨가 선선해지고 9월이 되니 그리운 사람들이


많아지게되는것 같다.나의 9월홍콩은 그래서 더 특별해진다.